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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의 대부 고 전유성님의 장례를 통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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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현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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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의 찐레전드인 고 전유성님이 소천하셨다.
후배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들의 소질을 알아보고,
세워주는 진정한 어른이셨다.
자신의 사욕을 먼저 챙기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의 사랑을 받은 후배들이 다 나와서 장례를 치르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참~ 잘 사셨구나' 생각이 든다.
또 한편으로는 이들은 '의리가 있구나' 느껴진다.

그래~ '의리' 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몰라줘도, 주님과 나만 아는 '의리'가 있고,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도와준 분들하고도 '의리'를 지켜야한다.  그게 "믿음"이다.

조금 유명세 있는 목사들 앞에 가서 알랑방구 껴봤자 아무 소용없다.
결국엔 자기 아들, 신학교수 아들, 장로 아들 또는, 이익될 사람이 어느정도 규모 있는 교회 담임으로 간다.
점프 뛰어서 계속 큰 교회로 옮기면, 성도들은 버림받는 아픔을 느끼고, 그걸 외면 하면서 감독(교단장)을 꿈꾼다.
진짜 주님과는 '의리'가 없다.

자기 교회 부목사는 종처럼 부리다 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엄동설한에도 내쫓고, 그러다 감독 선거 준비하면, 무시하던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악수하고.
 
"에이~ 이 사람들아~ 그렇게 사는거 아냐~!!
세상 사람들도 그렇게 안 살려고 아등바등 하는데~"

고 전유성님 같이 자신이 갔던 길이 너무 좋아서,
후배들이 따라 오게 하는 목사님들도 계시지만,
그런 분들은 드러나질 않는다.

남 욕하지 말고, 나나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 따라가는 좁은길.
그 길을 잘 따라가고 싶다.

어차피 한 번 살다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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