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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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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나 이제 알겠네
얼이 깃든 굴이 그림판인 것을.

잠들기 전에 검은 머리
깨고 나니 흰색이라
밤새 누가 와서 칠했는가.

감춘 이마에 실선을 그려놓고
코 사이 팔자를 그린 이는 누구인가
그릴 줄 아는 것이 그뿐인가.

가는 곳마다 펼쳐진 화폭으로
지혜를 얻고 교훈을 얻는다.
얼굴에 그려진 그림으로.

박온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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