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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종 목사의 "WEA의 8대 거짓말" 시리즈 두번째: 복음-개혁 시선으로 단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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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호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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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A 서울총회를 앞두고, WEA 조직위원회 소속 주연종 목사의 연이은 반대 주장이 한국 교계 내 긴장과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그가 제시한 ‘WEA 반대 8대 거짓말가운데 세 번째와 네 번째 항목은, 복음주의 및 개혁주의 교리의 기준으로 볼 때 명백한 왜곡과 모호한 말장난이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에베소서 4:25)

 

 본지는 목회자·신학자· 또한 언론의 객관성과 공정성의 입장에서, 더 이상 거짓과 혼돈을 방치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비판의 칼을 들고자 한다.

 

3. 탄투르 대회에서 이신칭의 왜곡 논쟁

 

- 주연종 목사 주장: “탄투르라고 하는 총회에서 WEA 신학 의원들이 로마 가톨릭과 복음주의자들이 대화의 주제로 삼아야 할 핵심은 이신칭이가 아니다. 다시 말해 이신 칭의를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는 데, 탄투르 총회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요 WEA의 모든 문서는 강력하게 믿음에 의한 구원, 그러니까 이신칭의를 주장하고 있고 왜곡하고 조작한 주장

 

- 주연종 목사의 세 번째 거짓말에 대한 반론:

 “탄투르 대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억지

 

 실제로 탄투르(Tantur Institute 등과 연결된 다양한 포럼·대화 모임)는 존재해 왔으며, 교파 간·학제 간 대화를 위한 장으로 학계 및 신학계에서 언급되어 왔다. 문병호 교수 또한 탄투르 대화의 존재와 그 참여 맥락을 전제로 비판적 관점을 개진했다. 탄투르 모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연종 목사의 주장은 사실 확인 없는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거짓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이신칭의 교리를 둘러싼 논의는 절대 타협 대상이 될 수 없다. 복음주의·개혁주의 전통에서 이신칭의’(sola fide)는 복음의 본질적 핵심이다. 루터·칼빈·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웨슬리 모두 구원의 근거를 오직 믿음으로만 고백한다. WEA가 실제 문서·대화에서 이신칭의를 조정·완화하는 듯한 어조를 취했다면 비판받아야 한다. 그러나 주연종 목사가 모든 WEA 문서는 강력히 믿음에 의한 구원을 선언한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며 실제 회의록이나 문서를 제시하지 않는 것은 신학적 정직성이 결여된 태도.

 

 결국 주연종 목사의 세 번째 주장은 감정적 공격·프레임 전환에 머문 비판 방식으로 (1) 상대 진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강압적 전략, (2) 복음교리적 핵심인 이신칭의를 흐리는 위험, (3) 감정 호소 중심의 비판 전술을 모두 드러낸다.

 

 따라서 왜곡·조작이라는 표현은 강한 레토릭일 뿐, 증거 없는 상태에서는 공허하다. 복음주의·개혁주의 비평은 감정적 단죄가 아니라 논거 중심의 해명이어야 한다.

 

4. 개종금지 합의·가톨릭·WCC 문제

 

- 주연종 목사 주장: “WEA가 로마 가톨릭이나 WCC와 만나서 개종 금지에 합의했다 완전 날조이고 100% 거짓말입니다 강제 개종 금지를 가지고 강제자를 떼버리고 개정금지 합의했다는 것은 완전 왜곡이고 날조고 본질을 변질시킨 것입니다.”

 

- 주연종 목사의 네 번째 거짓말에 대한 반론:

개종 금지강제 개종 금지의 언어 놀이

 

 주연종 목사는 개종 금지 합의를 전면 부정하면서 강제 개종 금지만 합의했다는 식으로 축소한다. 그러나 문서가 실제로 어떤 언어를 사용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 만약 WEA 문서가 강제 개종 금지만 명시했다면 개종 금지 합의라고 해석한 것은 과잉 해석이지만, 반대로 더 광범위한 언어를 포함한다면 주연종 목사의 축소는 왜곡이 된다.

 

 개종 금지 합의 자체의 타당성 여부

 복음주의·개혁주의 전통은 강제 개종이나 유인책·권력에 의한 회심을 단호히 반대한다. 그러나 자유로운 전도·선교를 배제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도 문제가 된다. 따라서 문서가 모호성을 품고 있다면 명백히 공개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주연종 목사의 날조프레임 전략

 “완전 날조이다”, “100% 거짓말이다 감정적 표현은 증거 제시 없이 사용될 때 허위 비방의 위험을 낳는다.

 

 결국 주연종 목사의 네 번째 주장은 (1) 의미를 흐리는 언어 전술(개종 강제 개종), (2) 감정적 단죄 어조, (3) 책임을 전환하려는 프레임 강요라는 특징을 가진다.

 

결론: 더 이상 거짓말하지 말라 성경과 양심 앞에 서라

 

 주연종 목사의 방식은, 진리를 말하는 척하면서도 진리의 본질을 흐리는 일종의 언어 전술감성 호소 전략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복음주의 및 개혁주의의 정신은 다르다. 따라서 반성경적이며 종교혼합적인 WEA를 비호하며 오정현 목사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주연종 목사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경고한다.

 

 1. 증거 중심의 토론으로 나서라.

 “왜곡했다”, “날조했다는 표현으로 상대를 매도할 것이 아니라, 상대가 인용한 문서·회합 기록·신학 문맥을 제시하라.

 

 2. 언어의 모호성을 버려라.

 개종 금지인가 강제 개종 금지인가, 이신칭의 논의인가 타협인가, 혼란을 주는 언어를 쓰지 말고 명백·구체적으로 진술하라.

 

 3. 거짓과 허위 프레임을 즉시 중단하라.

 강한 레토릭이 증거 없는 공격으로 전락하면 토론 자체가 봉쇄된다. 진리의 이름으로, 성경의 권위 앞에서, 이제는 거짓말할 수 없다. WEA 지지자든 반대자든 복음의 본질을 희석시키는 어떤 시도도 우리는 단호히 거부한다.


 그러므로 주연종 목사는 양심 앞에서신학 앞에서더 이상 무책임한 날조 프레임 전략을 내려놓기 바란다주연종 목사의 방식은진리를 말하는 척하면서도 진리의 본질을 흐리는 일종의 언어 전술과 감성 호소 전략으로 요약된다.


십계명 제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출애굽기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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