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 포기는 교리와 장정 포기한 직무유기"...감리교 단체들, 남부연회 감독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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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사무실 앞에 모인 참가자들>
"성경적 성윤리 수호 책임 저버려...교단 법질서 흔드는 중대한 사건“
감리교회 내 보수 성향 단체들이 남재영 목사 출교 무효 판결과 관련해 남부연회 감독이 항소를 포기한 결정을 두고 "교리와 장정을 포기한 직무유기이자 책임회피"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감리교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등 9개 단체는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남부연회의 항소 포기는 단순한 행정적 판단이 아니라 성경적 성윤리를 수호해야 할 감독의 책무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감독은 교단의 신앙과 질서를 지키도록 위임받은 영적 지도자임에도 세상의 압력과 여론을 더 의식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교리와 장정을 앞으로 누가 지킬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감독은 자신의 개인적 견해가 아니라 교단 헌법과 질서를 집행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며 "항소 포기는 교단의 신앙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법적 책임마저 방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이번 사안이 단순히 한 목회자의 문제가 아니라 "동성애 축복 문제와 관련한 교단의 공식 입장이 법적으로 도전받은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항소를 포기한다면 교단 스스로 교리와 장정을 방어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감독은 교단의 방패가 되어야 할 자리에서 책임을 내려놓았고, 싸워야 할 자가 물러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남부연회 감독 규탄 집회에 참석해 말씀 전하고, 발언하는 박온순 목사, 한철희 목사, 이 훈 목사>
단체들은 남부연회 감독에게 ▲항소 포기 결정의 경위와 책임 소재 공개 ▲항소 포기 결정 절차의 투명한 설명 ▲교리와 장정 수호 의지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 ▲혼란과 실망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 대한 공개 설명 등을 요구했다. 또한 감독회의와 감독회장에게도 이번 결정이 교단 헌법과 성경적 성윤리에 미칠 영향을 엄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감리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공동체이며, 교단 지도자가 교리와 장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교단의 존재 이유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성경의 권위와 감리교회의 신앙고백, 교리와 장정을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감리교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거센파도를이기는모래알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감리회혁신포럼, 남부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성명서
남부연회 감독의 항소 포기는 교리와 장정을 포기한 직무유기이며 책임회피이다!!
"파수꾼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면 그 피 값을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겔 33:6)
감리회 동성애 대책 통합위원회는 남재영 목사 출교 무효 판결 이후 남부연회가 항소를 포기한 것에 대하여 심각한 충격과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번 항소 포기는 단순한 행정적 결정이 아니다.
이는 성경적 성윤리를 수호해야 할 감독의 책무를 포기한 것이며,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중대한 사건이다.
감독은 교단의 신앙과 질서를 수호하도록 위임받은 영적 지도자이다.
그러나 이번 항소 포기는 교단 헌법을 지키라는 위임보다 세상의 압력과 여론을 더 의식한 결정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남부연회 감독에게 엄중히 묻는다.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교리와 장정을 누가 지킬 것인가?
연회 재판위원회가 내린 판결을 끝까지 변호하고 교단의 입장을 수호해야 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감독이 그 책임을 내려놓는다면 앞으로 교단의 법과 질서는 누가 지킨단 말인가?
감독은 자신의 개인적 견해가 아니라 교단의 헌법과 질서를 집행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그럼에도 항소를 포기한 것은 교단의 신앙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법적 책임마저 방기한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번 결정이 앞으로 감리교회 전체에 미칠 파장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목회자의 문제가 아니다.
동성애 축복 문제와 관련하여 교단의 공식 입장이 법적으로 도전받은 사건이다.
그런데도 항소를 포기한다면 이는 사실상 교단 스스로가 자신들의 교리와 장정을 방어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는 감독의 책임회피를 강력히 규탄한다.
감독은 교단의 방패가 되어야 할 자리에서 책임을 내려놓았다.
파수꾼은 위험이 다가올 때 가장 앞에서 싸워야 한다.
그러나 이번 항소 포기는 싸워야 할 자가 물러난 사건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약 4:4)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딤후 4:2)
교회는 세상의 인정을 받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감독의 자리는 인기를 얻는 자리가 아니라 진리를 수호하는 자리이다.
우리는 남부연회 감독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항소 포기 결정의 경위와 책임 소재를 연회와 교단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
둘째, 어떠한 절차를 거쳐 항소 포기가 결정되었는지 명백히 밝히라.
셋째, 교리와 장정을 수호할 의지가 있는지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라.
넷째, 이번 결정으로 혼란과 실망을 겪고 있는 감리교 성도들에게 공개적으로 설명하라.
우리는 또한 감독회의와 감독회장에게 요구한다.
남부연회의 항소 포기가 감리교회의 성경적 성윤리와 교단 헌법에 미칠 영향을 엄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
감리교회는 어느 개인의 교회가 아니다.
감리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거룩한 공동체이다.
교단의 지도자가 교단의 교리와 장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교단의 존재 이유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우리는 성경의 권위와 감리교회의 신앙고백, 그리고 교리와 장정을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2026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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