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들이 보금자리 호남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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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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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호남연회는 이단의 도피처인가? 이단 양성소인가?
나는 호남연회에 다시 묻는다.
교회를 지키지 못하는 연회라면, 왜 존재해야 하는가?
정말 이것이 교회를 위한 길인가.
정말 이것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지키는 길인가.
-본문 중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면 심란하다.
국민을 지키라고 뽑아놓은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도리어 국민을 위험에 내몰고 있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검찰을 해체하고, 군대를 약화시켜 나라의 방패막들을 스스로 허물고 있다.
중공 사람들이 무비자로 입국해 인신매매와 장기탈취, 살인, 방화와 간첩 활동을 해도 막지 않고 오히려 방치하거나 조장한다는 느낌이다. 국민을 지켜야 할 자리에 있는 자들이 오히려 범죄자와 한패가 되어 범죄를 조장하고 나라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
호남 지역의 대표적 감리교회인 익산영생감리교회 담임 목사인 정OO은 오랫동안 정통 기독교 신학과는 거리가 먼 설교를 이어왔다.
사순절 설교에서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를 죄인을 구원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연환경과 만물의 회복을 위해서"라고 왜곡했다. 십자가의 구속은 사라지고, 탄소 금식이라는 환경운동이 복음의 자리를 차지했다.
요나서 2장에서 요나가 드린 기도에 대해서는,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을 자신의 죽음과 부활의 예표라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목사는 “형편없고 위선적인 기도”라며 비하했다.
창세기 28장의 야곱이 꿈에서 본 사닥다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사닥다리는 하나님과 인간을 이어주는 중보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예수님은 친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요 1:51)고 말씀하시며 그 의미를 자신에게 두셨다. 그런데도 그 목사는 사닥다리를 “성도의 기도”라고 설교하면서, 기도 중에서 가장 좋은 기도는 “관상기도”라 주장했다. 이는 이방 종교적 신비주의를 미화하는 위험한 왜곡이었다.
무엇보다 그의 성령론은 충격적이고, 분명히 이단적이었다.
그는 설교에서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성령님이 임하신다고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성령님은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 사회의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 심지어 이슬람 교도가 90%인 튀르키에의 지진 피해자들에게 임한다"고 말했다.
이는 해방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성령론으로서 복음을 왜곡하는 이단적 사설이다.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며(롬 8:9), 예수를 주라 시인하는 자에게만 임재하신다(고전 12:3). 예수님을 부인하는 이슬람에게 성령이 임한다는 주장은, 성경 전체의 증언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이단적 사설이며, 이슬람을 통해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나 다름 없는 주장이다.
나는 정OO 목사의 이런 성령론과 신학이 정통 감리교 신학과 전혀 다른 이단적 성향이 있음을 인지하고, 교단 차원에서 신학 검토 및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감리교 본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감리교 교육국 목사가 이단대책위원회에 서류를 전달해 주지도 않고 내게 “호남연회 감독 또는 감리사를 통해 접수하라”고 서류를 다시 반송했다.
그래서 나는 다시 호남연회 감리사에게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하며 정OO 목사의 신학과 교리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그런데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호남연회 익산지방 감리사는 “정OO 목사의 설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내게 다시 이단심사 요청서를 반려했다.
그래서 나는 감리사에게 직접 전화로 물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심지어 이슬람에게 성령이 임한다고 설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까?”
그의 대답은 더 충격적이었다.
“문제 없습니다. 성령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이슬람에도 임하실 수 있습니다.”
감리사의 성령론도 정OO 목사의 성령론과 똑 같이 이단적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목사의 이단문제가 제기되었을 때에는 지방의회법에 따라서 ‘교역자 특별조사처리위원회’를 소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감리사가 독단으로 판단하여 이단성이 없다고 하면서 정OO 목사의 이단성 문제를 교단 차원에서 검토할 기회를 의도적으로 차단해 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이번엔 호남연회 감독에게 감리사의 이단성을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호남연회 감독은 "감리사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 사건은 종결"하겠다고 내게 통보했다. 헐~~.
정OO목사의 이단적 설교를 감싸는 감리사, 감리사의 이단적 발언을 덮어주는 감독. 지방의회법이 규정한 ‘교역자 특별조사처리위원회’는 일부러 열지도 않았고, 감독은 “감리사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말로 사건을 종결시켰다. 결국 호남연회는 이단을 조사할 의지도, 교회를 지킬 능력도 없는 연회일 뿐 아니라, 고의로 이단을 감싸고 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것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범죄자와 한패가 되어 피해자를 입막음하는 장면과 똑같다. 교회를 지키려는 성도의 외침은 묵살되고, 이단은 보호받고, 조사는 없고, 오직 “존중”이라는 말로 덮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연회 총무 목사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신천지도 장로로 위장해 교회에 들어옵니다. 그렇게 위장하여 들어 온 장로가 성도를 미혹해도 목사가 ‘장로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방치한다면, 그 교회는 이미 무너진 것입니다.
만약 호남연회가 이런 이단적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감싸고 있다면, 호남 연회는 존재할 가치가 없습니다.
차라리 호남연회가 생기기 전의 삼남연회에서 이 문제를 다뤘다면 분명히 ‘이단적’이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호남연회는 주님의 뜻보다 자기 권위만을 주장하고, 이단을 조사할 능력도 의지도 없습니다.
이런 연회는 차라리 없는 것이 낫습니다.”
이것이 호남연회의 모습이라면 믿어 지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희화화하고, 성령을 왜곡하며, 이단을 감싸는 것이 연회의 감리사와 연회 감독이 하는 일인가?
성경은 “예수를 주라 시인하지 않는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적그리스도의 영”(요일 4:3)이라고 단호히 경고한다. 그런데도 호남연회에서 가장 큰 교회의 목사와 감리사, 감독이 입을 모아 그것을 “존중”이라 한다면, 그 존중은 배신일 뿐이다.
나는 호남연회에 다시 묻는다.
교회를 지키지 못하는 연회라면, 왜 존재해야 하는가?
정말 이것이 교회를 위한 길인가.
정말 이것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지키는 길인가.
아니다. 교회를 지키는 길은 진리를 굳게 붙드는 것이다.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성령을 왜곡하는 이단을 엄정히 다루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우리가 침묵하면, 교회를 무너뜨리는 이단적 사상은 점점 더 큰소리를 치며 누룩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지금은 진리 위에 굳게 서야 할 때다. 지금은 주님의 교회를 위해 깨어 일어나야 할 때다. 교회가 바르게 서야 주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 주신다.
호남연회가 이단의 도피처가 아니라, 주님의 교회를 지키는 울타리가 되도록, 모든 성도가 함께 기도하며 싸워야 한다.
이완구 권사(맑은샘내과원장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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