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분류

두 글자 요한복음 연재(2): 두 글자 매직쇼 기대하세요!

작성자 정보

  • 권혁정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40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두 글자 요한복음 연재(2):

                                                         두 글자 매직쇼 기대하세요!                                                                                                                                                                                                                                                                                                                권혁정 교수(신약학 박사)


샬롬!           

지난번에 처음으로 핫한 복음서인 요한복음의 덮개를 열었습니다. 그때 여러분 가슴에 배지 하나 달아드렸는데,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두 글자 기억법을 선보이겠습니다.

요한복음은 총 21장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부터 단 두 글자씩만을 사용해서 각각의 장의 제목을 정리하는 매직쇼를 펼치겠습니다.

요한복음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1장은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성육신하신 예수님이신데, 2장에는 성육신하신 예수님이 가나의 혼인 잔치에 가십니다. 거기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2장은 혼인입니다.

혼인은 신랑과 신부가 하죠. 3장에 보면 신랑이 나옵니다. 랍비 니고데모와 예수님이 중생 문답을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3장은 랍비입니다. 이어 4장에는 신부가 등장합니다. 물 길러 나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생수를 주겠다고 하십니다. 따라서 4장은 여인입니다.

이 둘이 만나서 38년을 삽니다. 그래서 5장은 삼팔입니다. 여기 보면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부부가 38년 살면 싫증도 날 법하죠. 그래서 6장에서 정력을 보충하기 위해 오이를 먹습니다. 따라서 6장은 오이, 오병이어 이적입니다.

그러면 오이를 어디서 먹느냐? 초막에 숨어 몰래 먹습니다. 그래서 7장은 초막입니다. 여기서는 예수님께서 초막절과 관련된 메시지를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초막에서 나쁜 짓, 즉 간음을 합니다. 그래서 8장은 간음입니다.

현장에서 간음하다 붙잡혀 온 여인을 용서하는 내용입니다. 엄한 짓 하면 벌 받아야죠. 그래서 시력을 잃습니다. 따라서 9장은 맹인으로 기억하면 됩니다. 맹인 치유 사건입니다. 앞을 못 보면 안타깝죠. 그래서 선한 목자가 짠하고 출현합니다. 따라서 10장은 목자입니다. 선한 목자의 비유입니다.

나타난 목자가 결국 맹인을 소생시켜줍니다. 그래서 11장은 소생입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소생시켜 주시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소생시켜 주시느냐? 향유를 발라서. 그래서 12장은 향유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사건입니다.

여기 112장까지를 표적의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전반부(112)표적 이렇게 두 글자로 기억하세요.

이제 또 달려가 보죠. 13장은 12장의 향유를 가져와서 향유를 어디에 붓느냐? 발에 붓습니다. 그래서 13장은 세족두 글자로 암기하세요. 세족식 장면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면서 곧 떠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14장은 고별 이렇게 기억하세요. 고별 담화하는 내용입니다.

스승이 떠난다고 하니까 제자들이 동요해서 흩어지려고 합니다. 그러자 포도송이처럼 붙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15장은 포도로 기억하세요. 포도나무 비유입니다. 이어서 내 말을 듣고 흩어지지 않으면 성령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16장은 성령으로 기억하세요. 이 장에서는 보혜사 성령의 사역이 소개됩니다.

이 약속을 한 후에 세족식을 기도로 마무리하십니다. 그래서 17장은 기도’, 예수님의 제사장적 대 기도입니다. 기도한 후에 체포되시죠. 그래서 18장은 체포입니다.

붙잡힌 후 안타깝게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십니다. 그래서 19장은 죽음입니다. 하지만 죽음이 끝은 아니죠. 부활하십니다. 그래서 20장은 부활입니다. 다시 살아난 후에 주님은 자신을 부인한 베드로를 찾아가 내 양을 먹이라고 목양의 사명을 주십니다. 그래서 21장은 사명입니다.

이렇게 모두 두 글자로 정리했습니다. 전반부가 표적의 책이라면 여기 후반부(1321)는 영광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1321장을 영광 이렇게 또 두 글자로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 본 칼럼은 아래 책 두 글자로 풀어내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참고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5-09-18 00:25:19 신학에서 이동 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기사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