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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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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공의 뉴스 창간 특집1]


기독교대한감리회,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 사망의 길인가, 생명의 길인가! - 


퀴어신학의 문제는 무엇이며, 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한 자들이 반드시 출교를 당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교리와 장정에 퀴어신학에 대하여 강력하게 이단으로 명문화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입법의회 회원들이 인지하고 있을까? 


2025년 9월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중앙감리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0월 말에 개회하게 될 제 36회 입법의회를 앞두고 장정개정위원회 회원 전원이 모인다고 한다. 특히 그날 다루게 될 것은 교리와 장정 제 7편 【1403】제3조 ⓼항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1405】제5조(벌칙의 종류와 적용) ⓶항 제3조 (범과의 종류) 제 7항, 제 8항, 제 13항은 정직, 면직, 출교에 처하며....... ⓷ 제4조(교역자에게 적용되는 범과)제7항, 제 8항은 정직, 면직, 또는 출교에 처하며 라는 문구 가운데 ”출교“를 삭제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자자하게 들리고 있다. 헛소문이라고 믿고 싶다. 그럴 리가 없다고 믿고 싶다. 아직도 기독교대한감리회에 대한 소망을 저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더 망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소리 없는 절규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퀴어신학의 문제 


퀴어신학을 말하는 자들은 성경과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뿌리가 되고 기초석이 되는 교리와 장정을 완전히 부정한다. 교리와 장정 제 2장 교리 제 1절 신앙과 교리의 유산 1. 종교의 강령은 이렇게 시작한다. 


【17】 제 1조 성 삼위일체를 믿음 “영생하시고 진실하신 하나님 한 분만 계시니 그는 영원무궁하시고 무형무상하시며 권능과 지혜와 인자하심이 한이 없으시고 유형무형한 만물을 한결같이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분이시다. 이 하나님의 성품의 일체 안에 동일한 본질과 권능과 영생으로 되신 삼위가 계시니 곧 성부와 성자와 성신이시다” 


【18】 제 2조 말씀 곧 하나님의 아들이 참 사람이 되심 “성자는 곧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요, 성부와 동일하신 본질인데 복 받은 동정녀의 태중에서 사람의 성품을 가지셨으므로 순전한 두 성품, 곧 하나님의 성품과 사람의 성품이 나뉘지 못하게 일위 안에 합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참으로 하나님이시오, 참으로 사람이신 한 분 그리스도이신데 참으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매장되시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한 제물이 되시었다. 이는 사람의 원죄만 위할 뿐 아니라 범죄한 것까지 위함이시다” 


【19】 제 3조 그리스도의 부활 “그리스도께서 과연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어나시어 완전한 인성이 붙은 모든 것과 육체를 다시 가지시고 천국에 오르시며 마지막 날에 만민을 심판하시려고 재림하실 때까지 거기 앉아 계시다” 


【20】 제 4조 성신 “성신은 성부와 성자께로부터 오신 위이신데 그 본질과 위엄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동일하시고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21】 제5조 성경이 구원에 족함 “성경은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하였으므로 무엇이든지 성경에서 볼 수 없는 것이나 그로 증험하지 못할 것은 아무 사람에게든지 신앙의 조건으로 믿으라고 하거나 구원받기에 필요한 것으로 여기라고 못할 것이다. 성경이라는 것은 구약과 신약의 법전을 가리킴이니 그 말씀의 참됨을 교회에서 의심 없이 아는 것이다. 후략~” 


이것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종교의 강령 제 1조에서 제 5조까지의 내용이다. 이 얼마나 성경적이고 복음적이며 초대교회와 종교개혁적인 전통을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감리교회의 유산이며 전통인가! 그뿐만이 아니라, 뒤에 나오는 내용들도 삼위일체 교리와 성경을 중심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퀴어신학을 말하는 이들은 이 앞부분에 있는 가장 중요한 교리를 자기들의 입맛에 따라 자의적인 해석을 하며 성삼위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태가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단도 이런 이단이 없을 정도의 최악이다. 그 문제가 무엇인가? 아래와 같은 내용은 보통의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내용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첫째, 성삼위 하나님을 동성애적 관점에서 해석한다이 얼마나 누추하고 망령된 일인가? 


둘째,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동성애자로 묘사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두 제자들과 동성애를 하였다는 것이다. 인성과 신성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히 4:15)을 이토록 모독할 수 있을까? 요한과의 관계, 제자들과의 친밀감을 근거로 억지 해석을 할뿐 아니라. 다윗과 요나단의 언약적 우정을 동성애 관계로, 룻과 나오미의 고부 간 충성을 동성연애로 뒤집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본문이 말하는 언약, 신앙, 충성은 무시하고, 자기 욕망을 투영하여 끼워 맞추는 거짓 해석으로 퀴어 성서주석까지 발간을 하여 욕망을 쫓는 젊은 남녀, 수많은 영혼들을 미혹하고 있다. 


셋째, 창조 질서를 정면으로 거스른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결혼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셨다(창1:27–28).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언약적 결합이다. 그런데 퀴어신학은 이를 부정하고, 동성애적 관계를 정당화하며 심지어 축복하고 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를 뿐 아니라, 대적하는 죄악이다. 


넷째, 죄와 복음을 희석시킨다. 


성경은 동성 간 성행위를 명확히 죄라 규정한다(레 18:22, 롬 1:26–27, 고전 6:9–10). 그러나 퀴어신학은 이를 “정체성”으로 포장하고, 회개할 필요 없는 것으로 둔갑시킨다. 복음의 본질은 죄를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용서받는 데 있다. 죄를 죄라 말하지 않는 신학은 더 이상 복음이 아니다. 


다섯째, 경험을 계시보다 앞세운다. 


퀴어신학은 성소수자의 경험을 신학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신학의 기준은 인간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 경험을 계시보다 앞세우는 순간, 교회는 세상 사상에 휘둘리게 되고 거룩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또한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공동체로 부름 받았으나(벧전1:15-16) 퀴어신학은 교회가 세상가치관과 동일시되도록 유인한다. 빛과 소금의 사명은커녕 거룩을 잃은 교회가 되어 세상에서 짓밟힘을 당하도록 넓은 길로 인도하고 있다.


2. 결론 


퀴어신학은 결코 단순한 학문적 다양성이 아니다. 그것은 성경의 권위를 허물고, 교회의 거룩함을 파괴하며, 신앙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위장된 신학이다. 이미 서구 교회가 그 길을 걸었고, 지금은 텅 빈 예배당과 쇠락한 교단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그 길을 그대로 밟아서는 안 된다. 사랑은 죄를 덮어주는 미화가 아니라, 진리를 말하는 담대함 속에 있다. 공의 없는 사랑은 무력하고, 사랑 없는 공의는 냉혹하다. 진리 위에 선 사랑과 공의만이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새롭게 한다. 


부디 금번 제 36회 입법의회를 통해 지난 2024년 행정총회에서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한 바대로 교리와 장정에 명문화 할 것과, 보라는 듯이 퀴어집회에 가서 성경과 교리와 장정을 멸시하는 행위자들은 반드시 치리가 이루어지도록 교리와 장정에 좀 더 명확하고 단호하게 입법하여 주기를 간절히 촉구하는 바이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5:37) 


2025년 9월 26일 

박온순 목사(서울 노원, 원천교회 담임 / 사랑과 공의 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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